IC잉글리쉬센터

교재

읽기 교재는 모두 미국 영어로 쓰여진 교재이며 언어 학습자를 위해 기존의 자료를 인위적으로 개작한 것이 아니라 목표 언어인 영어의 원어민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 공공 도서관 등에서 읽는 진정한 자료들 (authentic materials)를 읽기 텍스트로 사용합니다.
미국 등의 영어 원어민 학생들이 읽는 대체로 짧은 stories 와 그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루는 짧은 교과서 보충학습 교재를 혼합하여 읽기 교재로 사용합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설명문 형식의 보충학습 교재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읽기 교재들은 우리나라 학교 영어 교과서나 대부분의 학원 영어 교재들에서 학생들의 언어 연습을 위해 제시하는 많은 읽기 텍스트들처럼 언어 학습자를 위해 기존의 자료들로부터 발췌한 짧은 발췌문을 언어적으로 단순화함으로써 인위적으로 개작한 것이 아니라 목표 언어인 영어의 원어민 학생들이 찾아서 읽는 진정한 자료들이어서 내용적인 면에서 시작과 종결이 있는 완전한 텍스트입니다. 이 교재들은 언어적인 면에서 실세계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를 통해 실세계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그대로 접하여 배울 수 있게 하고 또한 이로 하여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 및 동기(부여)를 높이게 됩니다 (see Meskill, 2002 for a discussion).
교과서 보충학습 교재들은 미국 등의 영어 원어민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 등에서 읽는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의 보충학습 교재들로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content-based language learning (내용에 기반을 둔 언어 학습)을 가능하겠끔 해 준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영어 원어민 학생들도 그러하듯이 이러한 책들은 우리 학생들이 혼자서 읽기만 한다고 해서 그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며 읽은 후 선생님과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눔으로써 이해가 더 깊어지고 배움이 일어나는 것이고 또한 중요하게는 그 과정에서 언어 능력이 향상되는 것입니다.
읽기 교재의 레벨 배정 방식 – 각 읽기 시리즈마다 레벨의 수와 레벨을 정하는데 있어서 사용한 기준 및 레벨 배정 방식이 상이하기 때문에 본 프로그램에서는 다음의 방법을 사용하여 읽기 책들을 5개의 레벨로 배정하였습니다:

우선 읽기 시리즈들 중에서 각 권 별로 렉사일 지수들 (Lexile measures)이 표시된 시리즈로부터 선정한 책들을 렉사일 지수에 따라, 이어서 추가적으로 개념적 이해 (conceptual understanding)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5개의 레벨로 배정시켰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렉사일 지수들이 나와 있지 않는 나머지 시리즈들로부터 선정한 모든 책들의 텍스트를 분석하여 언어적 측면인 구문적 복합성 (syntactic complexity), 어휘적 복합성 (lexical complexity)을 산출하여 그 결과에 따라 5개 레벨로 배정한 뒤 이어서 내용 면에 있어서 개념적 이해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배정을 재조정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본 센터의 IC 영어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읽기 교재의 레벨 편성은 Lexile 지수 (더 정확히 말하자면 Lexile text measures)에 따른 언어적 측면에 있어서의 구문적 복합성, 어휘적 복합성, 그리고 내용적 측면에 있어서의 개념적 이해의 난이도를 기준으로 하여 과학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